문경교육지원청은 지난 16일부터 오는 31일까지 10일간 점촌중앙초등학교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자를 대상으로‘행복한 겨울 계절학교’를 운영한다.

계절학교는 방학 중 유동적인 시간을 활용해 다양한 예⸱체능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사회성과 협동성을 함양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된다. 점촌중앙초등학교에서 실시되는 계절학교는 지속적인 교육의 기회 제공으로 교육 공백을 최소화하고, 가정의 양육 부담을 줄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수체육활동과 요리 및 공예활동으로 운영되는 이번 겨울 계절학교에서는 감각통합놀이와 생태놀이를 결합한 맞춤형 체육활동을 중심으로 빅민턴, 토스볼, 탁구, 골볼, 티볼, 비누, 와플, 과일컵, 솜사탕, 에코백, 숯 공예 등 다양한 문화적 체험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문경교육지원청 박종원 교육지원과장은 “계절학교는 방학 때마다 자녀들의 교육 공백에 대해 염려하는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과 기대 속에 진행되는 만큼 학생들이 자신에게 맞는 맞춤형 예술 활동을 통해서 개인의 소질개발과 체력증강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의 공백을 최소화하고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사회 적응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및 질 높은 계절학교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오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