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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포항시, “겨울철 건강관리 생활요령 지켜요”

차동욱 기자 입력 2023.01.26 08:17 수정 2023.01.26 08:17

겨울철 한파 대비 건강 취약계층 동절기 건강관리 강화

↑↑ 한파 대비 건강 수칙 홍보자료<포항시 제공>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연일 한파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건강 취약계층의 한랭질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야외활동 자제를 당부한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남구보건소는 한파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자 건강관리과 직원, 방문간호사, 보건지소, 진료소 직원, 자원봉사자 등으로 TF팀을 구성해 한파 대응 비상 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건강 취약계층을 찾아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겨울 한파 대비 생활요령을 안내하고 있다.

겨울철 건강관리를 위한 생활요령으로는 △야외활동 자제, 부득이한 외출 시 장갑, 목도리, 모자, 마스크 착용으로 체온 유지하기 △가벼운 실내 운동하기 △적절한 수분 섭취와 고른 영양분을 가진 식사하기 △외출 전 체감온도 확인하기 △실내 적정온도(18~20도) 유지하기 △낙상사고를 줄이기 위해 보폭 줄이기, 굽이 낮고 미끄럼이 방지된 신발 착용하기 등이 있다.

포항시는 한파 주의보 발령 시 65세 이상 노인과 영아는 가능한 실외 활동을 줄이고 실내 생활을 할 것을 당부하며, 응급상황 시 119 연락과 응급처치 요령을 교육해 한랭질환으로 인한 취약계층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 “최근 급격히 기온이 떨어지면서 독거노인과 거동 불편자 등 취약계층에 각별한 관심이 요구된다”며“추위에 장시간 노출될 시 심뇌혈관 질환자, 고혈압 환자 등 만성질환이 있는 어르신들은 건강 문제가 발생할 위험이 높아지므로 건강관리에 유의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차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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