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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포항 앞바다 소형 모터보트 ‘SOS’

차동욱 기자 입력 2023.02.02 10:45 수정 2023.02.02 10:45

해경 긴급 출동 구조

↑↑ 신고를 받은 해경이 모터보트를 안전하게 인근 항구로 유도하고 있다.<포항해경 제공>

포항 남구 포스코 신항 앞바다에서 지난 1일 오후 1시 15분 경 해경에 긴급 구조가 포착됐다.

사건은 4명이 타고 항구로 향하던 1.4톤급 모터보트가 "강풍으로 항해가 어렵다"며 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이들은 레저 활동을 한 후 입항하려다 강풍과 높은 파도를 만난 것으로 전해진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포항구조대와 연안구조정, 경비함정을 급파해 보트를 인근 항구로 유도, 구조했으며, 4명은 모두 안전하게 구조됐다.

한편 이날 오후 2시 40분, 동해 해상에는 강풍주의보가 발령됐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면 즉각 해경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차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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