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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경산 백천동 아파트‘부실의혹’

변창상 기자 입력 2017.05.24 20:03 수정 2017.05.24 20:03

1,213세대 아파트공사 열달만에 골조공사 ‘끝’1,213세대 아파트공사 열달만에 골조공사 ‘끝’

경산시 백천동 166번지 일대. 지하 2층 지상 최고 23층 총 1.213세대 아파트 신축 공사현장. 골조 공사가 약 10여 개월 만에 대부분 마무리 될 것으로 알려지자 부실시공 의혹이 더욱더 높아지고 있다.이곳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은 지난해 8월 A동 1층 레미콘 타설을 시작으로 오는 6월까지 골조공사가 마무리 된다고 현장 관계자는 밝히고 있다.LH공사 및 국내 유명 건설사들의 약 1천세대 기준. 골조 공사를 보면 조금의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약 “1년 6개월 가량소요 되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라고 전문가들은 밝히고 있다. 또한 부실시공 의혹을 받고 있는 이곳 현장을 허가 관청인 지자체. 시행. 시공사. 입주예정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품질검수 및 전체 세대의 안전 및 부실시공에 대한 전면적인 조사가 이루어져야 된다고 전문가들은 밝히고 있다. 한 건설 전문가는 입주 후 ‘천장 누수. 바닥균열. 등 각종 하자 민원을 제기해도 시공사들은 이런저런 핑계로만 일관하다 입주민들만 골탕을 먹고 있다“는 언론보도가 심심치 않게 흘러나오는 게 대부분 공사일정을 앞당기고 불법 하도급 등에서 비롯된 건설업계의 관행이 이러한 부실시공을 부추기고 있는 게 현실이다”며“건축에서의 부실시공을 막으려면 레미콘 타설 전 지자체 전문가 및 입주예정자들이 꼼꼼하게 살펴보면 부실시공을 90% 이상 막을 수 있지만 감리에게만 의지 하다보면 그러하지 않은 감리가 대 부분이지만 시공사와 짜고 부실시공을 해 버리면 누가 알 수 있겠느냐”며 지자체의 관리감독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 전문가는 또한 “한 예를 들자면 시공사는 공사일정을 앞당기기 위해 추운 영하의 날씨에 레미콘 타설 후 다양한 방법으로 난방 보강 한다고 하지만 레미콘 경화시간 등을 따져 보면 영하의 날씨에서는 레미콘 타설 자체를 허가를 해준 지자체에서 강제로 중지시켜야만 부실시공을 막을 수 있다.며 또다시 지자체의 역할에 대해 강하게 강조하기도 했다. 경산=변창상 기자 bcs542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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