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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공고, 글로벌 현장학습 및 해외 취업 기반 구축

오재영 기자 입력 2023.03.07 08:15 수정 2023.03.07 12:39

호주 현지 업체 및 교육기관 방문 통한 국제 교류 방안 탐색

문경공업고는글로벌 현장학습 및 해외 취업 기반 구축했다.(사진=문경교육지원청제공)

문경공업고등학교는 해외 취업을 통한 직업생태계 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지난달 21일부터 5박 7일간 호주 시드니를 방문해 해외 동향을 파악하고 글로벌 현장학습 및 해외 취업의 기반을 구축했다.

경북교육청은 2010년 중국, 일본을 시작으로 매년 학교사업단을 선정하여 조리, 미용, 용접, 보육, 관광 경영 등의 글로벌 실무역량과 감각을 갖춘 기술 ․ 기능 인재를 양성하여 해외 취업의 길을 확장하고 있다.

이에 본교에서는 하우징디자인과를 중심으로 건축 분야의 성장 경로를 계발하여 글로벌현장학습 및 취업 연계 모형 운영 사업에 동참하기로 방향을 설정하고 TF팀을 구성하여 호주를 방문했다.

이들은 현지에서 인테리어, 건축설비, 목공, 페인트, 타일, 샵피팅 등 건축 관련업체를 방문하여 기업 현황 및 전공 일치도를 파악하고 취업 연계 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실시했다. 또한, 글로벌현장학습 프로그램이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고 상호협력 의지가 있는 3개 기업을 선정하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타 학교 파견학생과의 만남을 통해 현지 생활을 격려하고 학생의 입장에서 체감한 글로벌현장학습의 장단점, 다양한 고충 사례를 수집하여 본교 사업 운영에 반영하기로 했으며 학생들의 숙소 및 인근 편의시설을 방문하여 현지 생활을 직접 확인했다.

무엇보다 해외에서 필수인 어학 능력 향상을 위해 어학원, 직업교육기관을 방문하여 커리큘럼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문경공업고등학교 박형래 교장은“학생들의 어학 능력과 직무역량을 키우도록 1학년부터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미래형 기술․기능 인재를 양성하고 국제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우수한 기업체와 협력하여 해외 취업의 길을 넓힐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직업교육 인프라 구축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오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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