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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제20회 문경초록동요제’ 신났다

오재영 기자 입력 2017.05.28 18:54 수정 2017.05.28 18:54

학생·교사·학부모·할머니가 함께 만든 축제 ‘성료’학생·교사·학부모·할머니가 함께 만든 축제 ‘성료’

문경YMCA(이사장 김성연)가 주관하고 문경시를 비롯한 각 급 기관단체·지역업체가 후원한 제20회 문경초록동요제가 지난 25일 문경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됐다.이날 축제에는 고윤환 문경시장, 엄재엽 문경교육지원청 교육장, 고우현 경북도위회 수석부의장, 박영서 도의원, 김상헌 문경제일병원장, 송민상 KT문경지점장, 홍종철 문경시장로회장을 비롯한 관내초등학교 교장, 교사, 학부모 700여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1998년 문경YMCA가 잊혀져가는 동요보급을 통해 아이들의 정서함양과 가족과 친구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기위해 마련한 문경초록동요제가 벌써 20회째를 맞았다. 이번 대회는 학부모, 학생, 교사, 시민들이 다함께 즐기는 경연 겸 축제형식으로 치러졌다. 학교와 학부모들의 열띤 응원 속에 시작된 이날 동요제는 전교생 11명 학부모 5명 교사 2명으로 구성된 ‘산북초등학교 창구분교팀’을 비롯한 가족창 2팀, 중창 14팀, 이중창 1팀, 독창 2팀 등 총 19팀이 참가해 열띤 축제의 장을 펼쳤다.고윤환 문경시장은“제20회 초록동요제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이 대회를 위해 애쓰신 김성연 문경YMCA이사장을 비롯한 YMCA 관계자 여러분, 각 급 학교 교장선생님, 교사, 학부모님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하면서“문경의 보배이자 대한민국의 희망인 참가자 여러분들의 끼를 마음껏 발휘해 좋은 성적 거두길 바란다.”고 축하했다.김성연 문경YMCA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동요제에 참가한 어린이들, 교장선생님, 지도교사, 학부모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문경YMCA가 문경초록동요제 뿐만 아니라 자라나는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은 건강하게 키우는 청소년단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대상은 산북초등학교 「푸른언덕 창구꿈나무합창단」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금상 동성초 「행복어울림」팀, ▲은상 상주상영초 「나·너·우리」팀, 가은초 「도미노중창단」팀 ▲동상에는 호계초 「범내공감 꿈꾸는 뮤지션」팀, 영순초 영순 「도토리의 남매」팀, 상주초 배영인 양이 수상했다.우수지도자상에는 산북초 창구분교 남창윤, 동성초 채효순, 상주상영초 최혜림 교사에게 돌아갔다. 문경=오재영 기자oh90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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