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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양경비안전서는 제22회 바다의 날을 맞이하여 지난달 31일 오전 10시부터 포항시 북구 영일만항 일원에서 8개 기관, 단․업체, 시민 등 약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바닷가 대청소 운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낚시어선협회 주관,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이 주최한 이번 바닷가 대청소는 포항해경, 포항시청, 낚시어선협회, 지역 어민 등 바다가족이 함께 해안 정화활동을 실시하고 포스코오션클린회 봉사단체에서 스쿠버 장비로 수중 쓰레기를 건져 올려 총 7.5톤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포항해경 영일만안전센터 관계자는 “영일만항은 낚시명소로 알려져 정기적인 정화활동을 하여도 쓰레기들이 있다”며 “‘바다의 날’을 맞이하여 바다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생각하고 평소 쓰레기 되가져 가기 등을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포항=권영대 기자 sph9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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