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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20 해외선수단 훈련(사우디아라비아)<사진=예천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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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은 제20회 예천아시아 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 손님맞이 준비를 마쳤다.
예천에서 개최되는 이번 국제대회는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아시아권 U20육상경기대회로, 그간 육상 전지훈련 1번지로 각광 받으며 전국 유수의 육상대회 개최를 통해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치른다는데 그 의미가 크다.
그동안 예천군은 국제대회의 성공개최 준비를 위해 대회 장소인 예천스타디움 리모델링, 전광판 및 조명타워 신규 설치, 야외 화장실 리모델링 등 참가선수가 기량을 충분히 발휘하고, 국제대회를 치르기에 부족함이 없도록 시설을 구축해 만반의 준비를 끝냈다.
또한, 이번 대회를 위해 포환던지기 등 투척 종목에 참가한 선수들이 공백없이 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 투척 연습장을 별도로 설치하는 등 각별히 신경을 썼다.
뿐만 아니라 STX리조트에 마련된 선수촌은 객실 환경 정비를 마쳤으며, 세탁실 설치 등 편의 시설을 갖춰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대회 참가를 위해 입국한 국외 선수단들은 수송버스로 공항부터 예천스타디움, 선수촌, 훈련장 등을 오가도록 했다.
지난 달 22일 대회 운영의 주축이 될 자원봉사자들의 결의를 다지는 발대식을 갖고 현장 교육을 겸한 답사를 진행했으며, 대회 중 각자 맡은 위치에서 경기 진행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특히, 대회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 및 축하공연은 전날 3일 오후 6시 30분부터 예천스타디움에서 인기가수 효린과 아이돌 그룹 첫사랑의 공연은 물론 레이저 쇼 등을 진행해 화려한 서막을 열 계획이다.
한편, 지난 28일부터 사우디아라비아 선수단 20명이 선수촌에 입촌해 연습에 열을 올리고 국가별로 속속 입국하고 있으며, 대회를 앞두고 예천읍 시가지는 대회를 위해 방문한 심판진을 비롯한 방문객들로 가득 차 활기를 띠며 지역경기 활성화에 한몫하는 분위기다.
김학동 군수는 “오는 7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는 아시아육상연맹 26개 회원국 선수와 코치 등 약 1,500여 명이 참가해 육상계의 샛별들이 열띤 경쟁을 펼치는 국제대회이며, 선수들이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낼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으니 많은 관람 바라며 성숙한 군민 의식을 보여주고 예천군의 좋은 이미지를 담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황원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