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사회

'카눈'영향 대구·경북 곳곳 홍수주의보(2)

윤지애 기자 입력 2023.08.10 15:29 수정 2023.08.10 15:29

군위는 홍수 경보로 변경

↑↑ 호우주의보가 발령된 대구 동구 신암동 낙동강 일대.<낙동강홍수통제소 캡처>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대구와 경북 곳곳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됐다. 아울러 10일 오후 1시 기준, 군위군 무성리에는 홍수 경보가 내려졌다.

환경부 낙동강홍수통제소는 10일 오후 2시 20분을 기해, 대구 동구 신암동 동촌지역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

동촌지역 일대 홍수주의보 발령 기준 수위는 5.50m, 홍수경보 발령 기준 수위는 7.50m다.

동촌지역 수위는 이날 오후 2시 10분 기준 4.56m를 기록했다.

앞서 정오 경 포항 형산교 지점, 오전 11시 10분 경에는 경주 강동대교 지점에 홍수주의보를 각각 발령했다.

한편 대구 군위군 무성리에 내려졌던 홍수주의보는 수위가 계속 상승함에 따라, 이날 오후 1시 기준 홍수경보로 변경 발령했다.

낙동강홍수통제소 관계자는 "각 지점 하천 수위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니 인근 지역 주민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윤지애 기자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