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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거리서 흉기 휘둘러 지인 살해

윤지애 기자 입력 2023.08.20 13:39 수정 2023.08.20 13:39

30대 외국인 여성 검찰 송치

대구 동부경찰서가 지난 18일, 살인 혐의로 구속된 튀르키예 국적 A(30대·여)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2일 오후 7시 38분 경 대구 동구 동호동 한 빌라 앞 거리에서 같은 국적 지인 B(30대)씨의 가슴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볼일을 보고 건물 3층으로 복귀한 B씨와 말다툼하다 1층 앞 거리에서 범행을 저질렀다.

건설 현장 일용직으로 근무하며 같은 건물에 거주하던 A씨와 B씨는, 사건 이전에도 마찰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A씨는 범행 당시 음주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알려진 내용 외에 달라진 부분은 없다"고 전했다. 윤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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