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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제17 경북도 후계농업경영인 대회 '성료'

황원식 기자 입력 2023.08.27 08:33 수정 2023.08.27 14:51

올 역대 최대 전국 최다 후계농 914명 선발
농업·농촌 변화 주도할 일꾼 양성

↑↑ 제17회_경상북도_후계농업경영인대회<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울진 염전해변 일원에서 ‘제17회 경북도 농업경영인대회’를 한국농업경영인 경북연합회 주최로 개최했다.

‘미래 농업의 가치창조, 한농연 경북과 함께!’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이철우 경북지사, 배한철 경북도의장, 지역 국회의원, 농림축산식품부 혁신정책실장, 농업인 단체장, 유관기관장 및 농업경영인 회원 등 7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용호 한농연 경북 연합회장은 “농업이 매우 어려운 현실에 처해있다. 올해는 냉해, 우박, 집중호우 등 각종 재해로 유난히 힘든 한해인 것 같다”며 “이럴 때일수록 농업경영인이 지역 농업을 지키는 중추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북도는 후계농업경영인이 대한민국 농업의 미래를 바꾼다는 인력 양성 목표 아래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이자 전국에서 가장 많은 914명(청년후계농 726명, 일반후계농 188명)을 선발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지금까지 경북은 대한민국의 대표 농도(農道)로서 식량창고 역할을 해왔다. 농촌 들녘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생명산업을 지키고 계신 여러분들 덕분이라 생각하며, 그 중심에는 항상 한농연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농업경영인 경북도연합회가 중심이 돼 우리 농업·농촌의 변화를 주도해달라”고 당부했다. 황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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