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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지산 샛강 생태문화 축제 ‘자연‧사람 함께 어울린다’

김철억 기자 입력 2023.08.30 12:06 수정 2023.08.30 12:52

연꽃 군락지서 주민이 어우러져 지역 축제의 본보기
아이 손잡고 온 가족 함께 즐기는 다양한 체험 마련

↑↑ 지산샛강축제 포스터<구미시 제공>

구미 지산동은 오는 9월 2일 도심 속 힐링 공간인 지산 샛강 생태공원에서‘2023 지산 샛강 생태문화 축제’를 개최한다.

지산 샛강 생태문화 축제는 생태습지 및 연꽃군락지 등 아름다운 자연환경에서 다양한 체험과 공연이 펼쳐져 주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으며, 해마다 더 많은 사람이 축제장을 방문하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샛강을 둘러보며 선물이 주어지는 도장 찌기 여행(스탬프투어) △샛강에 대해서 알아가는 샛강 골든벨 △미꾸라지 잡기 △페이스페인팅 △반려 식물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곳곳에서 펼쳐지는 길거리(버스킹) 공연과 지역의 농산물을 맛보고 살 수 있는 로컬푸드 판매 부스, 송어회 판매장도 함께 운영한다.

특히, 아이들이 좋아하는 비눗방울 놀이와 안전요원이 함께하는 에어바운스 체험, 샛강 곳곳을 돌아다니는 키다리 풍선 아저씨는 아이들과 함께한 가족 동반 방문객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강호 지산 샛강 생태보존회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시민들에게 지산 샛강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다양한 체험과 공연으로 방문해 주신 모든 주민에게 즐거움과 행복을 선사하고 싶다”며“온 가족이 함께하는 축제를 준비할 테니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전경인 지산동장은 “지산 샛강은 내륙에서 몇 안 되는 소중한 자연습지로 천연기념물 고니가 찾아오는 곳이다”며 “우리가 모두 잘 보존하고 가꾸어 시민들의 아름다운 휴식처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철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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