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이 군육아종합지원센터 개소와 더불어 이 달 부터 국공립어린이집 2개소와 함께 365일 24시간제 보육 사업 운영에 본격 들어갔다.
이번 24시간제 보육서비스는 보육을 필요로 하는 부모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라도 필요한 시간에 아동을 맡길 수 있는 제도로써 다양한 근로 형태나 긴급한 사유에 맞게 수요자 중심으로 실시하는 맞춤형 보육서비스의 일환이다.
이용대상은 군에 주민등록이 돼있는 만 1세~만 5세 영유아며, 이용 예정일 24시간 전까지 사전 예약이 원칙이다. 보육 장소는 달성육아종합지원센터(현풍)와 해피아이어린이집(다사), 꿈터어린이집(화원)이며,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는 시간 당 자부담 1000원, 야간(18시~익일 09시) 및 주말에는 시간당 자부담 4000원으로 이용 가능하다. 24시간제 보육서비스는 시간 단위로 이용할 수 있으며 급·간식은 제공되지 않는다.
또 이용방법은 현재 제공기관으로 전화 예약 후 예약 시간에 방문해 보육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달성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한 인터넷 예약 시스템 구축 작업도 완료를 앞두고 있어 좀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타 상세한 사항은 달성군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재훈 군수는 “보육시설 자체의 증가보다도 다양한 수요에 부응할 수 있는 양질의 보육시설 확충이 필요하며, 시대의 흐름에 따른 보육의 과제에 대해 달성군이 빠르게 맞춰가는 새 지평을 열어나갈 것이다”고 말했다.황보문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