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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달서구, ‘송현희망센터’ 주민거점시설 ‘문 활짝’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3.08.30 13:40 수정 2023.08.30 14:33

↑↑ 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왼쪽 일곱번째)이 지역 최초로 도시재생 주민거점시설인 '송현희망센터' 개소식에서 참석자들과 테이프 컷팅식을 하고 있다. 달서구 제공
대구 달서구가 지난 28일 지역 최초로 도시재생 주민거점시설인 '송현희망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송현희망센터는 지난 2019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된 ‘든·들 행복마을 빌리지 조성’ 사업의 하나로 건립됐다. 센터는 내부 공사비 포함 총 54여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하1층에서 지상4층의 연면적 1093.93㎡ 규모의 명품 건물로 탄생됐다.

1층에는 책과 차를 통해 교감하는 북카페와 대형 세탁기 및 건조기를 설치해 집에서 세탁하기 어려운 큰 세탁물을 처리할 수 있는 코인빨래방을 조성했다. 또 2층에는 요리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소규모 외식 창업을 준비하는 이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공유주방으로 구성했다.

3층은 맞춤형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달서주거복지센터, 4층은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기며 소통할 수 있도록 생활예술프로그램실로 꾸몄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주민들과 함께하는 소통의 공간이 될 송현희망센터가 도시재생의 모범사례가 되고, 마을 공동체 활성화와 함께 지역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이뤄 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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