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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신대구부산고속도 청도2터널 사고 후 '불'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3.09.04 11:45 수정 2023.09.04 16:30

11명 부상

↑↑ 대구부산고속도 대구방향 청도2터널 안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중이다.<국토교통부 제공>

신대구부산고속도로 대구방향 청도2터널에서 4일 오전 10시 24분 경, 교통사고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 

경북소방본부는 이날 청도 화양읍 송금리 신대구부산고속도로 대구방향 69.4㎞ 청도2터널에서 추돌 사고가 났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이번 터널내 차량 화재는 발발 40여 분만인 오전 11시 8분 경 진화 됐다. 

이 사고로 총 11명이 경상을 입었다. 화물차 운전자 A(40)씨와 B(50)씨는 응급처치를 받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9명은 연기를 흡입했고 그중 7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 후 발생한 화재로 터널 내 차량 통행이 차단됐다가 낮 12시5분 기준 상행선 1차로와 하행선 모든 차선 통행이 재개됐다.

한편, 사고 후 폐쇄회로(CC)TV 확인 중 화재가 발생, 터널 내 차량 통행이 차단됐다.

신고를 접한 소방당국은 차량 15대, 인원 45명을 투입, 진화에 나섰다.

소방 관계자는 "중앙고속도로 터널 안에 교통사고가 났다는 경찰 공동 대응 요청을 접수했다"며 "현재 인명 피해는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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