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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대 박효진 박사가 한국무역협회 저출산 극복 논문 경진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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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부설 난임연구소 박효진 전임 연구교수가 한국무역협회(KITA)가 주관하는 MZ세대가 지향하는 저출산 극복 대책 논문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무역협회는 예선 심사를 통해 제출된 109건 논문 중 30편을 선정하고 지난달 31일 코엑스에서 저출산 극복 대책 논문 경진대회에서 선정된 우수작 10편을 대상으로 발표 평가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결정했다.
이번 논문 경진대회는 무역협회가 미래 생산 인구 문제 해결을 위해 경제 단체 최초로 진행했으며 더욱 현실성 있는 대책 마련을 위해 신청부터 심사까지 당사자인 MZ세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수상자인 박효진 박사는 'MZ가 바라본 30대 나의 가임이야기(미리 준비하는 나의 30대 갓생)'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이 논문의 핵심적인 내용은 MZ 청년에게 임신과 출산은 의무가 아닌 선택, 20대에는 건강검진에 가임력 관리 필요에 대한 인식 및 교육 서비스 지원, 인생에서 임신과 경력은 선택이 아닌 계획해 대응할 수 있다는 것이다.
현재 MZ 세대들이 아이를 낳는 것을 기피하기보다는 본인의 인생에 커리어를 쌓고 난 후 미루었을 때도 연령이나 노화에 관계없이 동결보존, 가임력 관리를 통해서 하나의 건강관리 지표로 대응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결론적으로 MZ세대에게 자신의 가임관리에 대한 인식과 교육을 통해서 결혼, 임신 및 출산에 대한 강요와 의무가 아닌 선택이며, 미루어지는 선택에 있어서 미리 예방할 수 있는 디지털 케어서비스로 제안하고 극복하고자 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대구대 난임연구소 구덕본 소장은 “대구대 난임연구소는 저출산 난임 문제 해결을 위해 현재 경북도에서 우선적으로 난임 극복을 통한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용역사업을 시행했으며 한국기능정보사회진흥원(NIA)으로부터 지역사회 난임케어 서비스를 위한 인공지능 기반 정보시스템 개발이라는 애자일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황보문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