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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가운데 왼쪽 두번째)이 쩐꾸옥또안 초등학교에 어린이 도서를 전달하고 있다. 달서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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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가 최근 베트남 땀끼시를 방문해 다양한 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상생적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을 비롯한 구의회 의장을 포함한 카우빌리지 달서후원회장, 달서새마을회장, 각급 새마을단체장 등 12명의 대표단은 땀끼시 지역 초등학교 및 전자도서관을 비롯한 각종 시설을 방문했다.
방문 첫날은 쩐꾸옥또안 초등학교 수업 참관과 함께 어린이 도서를 전달하고 학생들을 격려했으며, 쩐 남 흥 인민위원회 당서기 및 부이 응옥 안 시장 등이 참여하는 환영간담회에서는 우호교류협약 이후 지난 12년간의 교류성과에 대한 평가 및 향후 교류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지난 2014년부터 달서구새마을회와 땀응옥면의 협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가소득증대 사업현장을 둘러보고, 땀응옥면 저소득 농가 1개소를 대표로 묘목 지원을 하며 마을주민과 공무원 등 30여 명이 함께 나무심기 봉사활동도 참여했다. 또 지난 2015년부터 땀탕면의 저소득 주민을 대상으로 카우빌리지 달서후원회에서 암소지원을 추진하며, 농가소득증대에 힘써 왔고 이번에도 암소 1마리를 지원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지난해 12월 땀끼시 대표단의 우리 구 방문에 이어 오랜만에 땀끼시를 방문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지난 12년간 추진한 교류사업을 토대로, 우리 구 중견기업들의 땀끼시 진출을 위한 행정적 지원 등 보다 미래 지향적인 공동 발전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황보문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