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도민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경BOOK페스티벌, 북콘서트, 기획전시, 체험프로그램, 독서이벤트 등 책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문화 행사를 진행한다.
독서의 달은 독서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독서문화 진흥에 대한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매년 9월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 대표 슬로건인 “펼쳐보자 책도, 꿈도”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경북도서관 독서의 달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도 단위 책 축제인 ‘2023 경BOOK 페스티벌’, 이정모 (前)국립과천과학관 관장과 과학계 이슈와 미래의 모습을 함께 이야기하는 북가락 8회차‘인공지능의 인류와 미래 강연’, 지역 예술가 초청 강의인 ‘수두룩 북북 인문학 아고라’ 4회차 등을 개최 할 예정이다.
특히, 2023 경BOOK 페스티벌은 오는 16일 경북도서관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도민의 책 읽는 습관과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경BOOK 독서127 운동 캐릭터인 「경BOOK이 키링만들기」, 어린이들의 즐거운 독서활동을 위한 「AR책카드를 이용한 증강현실 체험 프로그램」,「당근유치원 디지털 포토존」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또 재심 전문 변호사 박준영 작가의 북콘서트 ‘희망을 말하다’와 현악기 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한 책 축제가 될 예정이다.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은 경북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gb.go.kr/) 공지사항을 참조하거나, 경북도서관(054-650-3922)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상현 경북도서관장은 “도서관에 대한 도민의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행사 참여를 통해 많은 도민이 도서관과 책을 일상에서 가까이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책을 통해 다른 세상, 위대한 사람들의 지식과 지혜를 얻는 독서생활을 향유하고 도민 모두가 행복한 책 읽는 경북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원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