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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만든 2023 문화도시 경주 'every party' 개최-포스터<경주문화재단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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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만든 2023 문화도시 경주 'every party' 개최<경주문화재단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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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만든 2023 문화도시 경주 'every party' 개최-단체사진<경주문화재단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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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주문화재단 문화도시사업단의 주관으로 지난 4일 경주문화플랫폼 경주문화관1918 광장에서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 참여 활동가를 대상으로한 성과공유회 ‘문화도시 경주
’가 개최됐다.
이번 성과 공유회는 시민평가홍보단 ‘문화동행자’, 시민제안프로젝트 ‘너도나도 프로듀서’, 생활문화발굴 '파도파도', 문화출판소 '동네이야기' 등 예비 문화도시 사업에 참여한 활동가를 비롯해 활동가 가족, 지인들을 초대해 경주시민 모두가 함께 누리고 즐기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더불어 지역예술인 공연과 문화도시경주 활동을 돌아보는 자리로 수료식과 우수활동가 시상이 이루어졌다.
이날 경주문화관1918 광장에는 사전 신청자 80명과 더불어 경주시민 100명 정도가 참여하여 예비 문화도시 경주의 성과를 나누었다. 행사 현장 곳곳엔 가족, 지인들이 즐길 수 있는 포토존과 놀이기구가 설치 되고, 피크닉 형태로 구성되어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퓨전국악밴드의 공연과 문화도시 경주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사랑이 돋보였던 문화도시경주 퀴즈게임으로 더욱 풍성한 자리가 되었다.
경주시는 지난해 9월 예비문화도시로 선정되어 2023년 20여개의 사업을 진행했다. 경주문화도시사업단과 함께 460명의 시민활동가가 주체적으로 사업을 이끌었고 2,695명의 시민이 직접 참여하여 만들어왔으며 지난 8월까지 108,279명이 함께 하였다. 예비문화도시 사업은 성과공유회를 끝으로 9월에 일단락 되며, 4분기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의 방향은 정부의 기조에 따라 ‘대한민국 문화도시’를 준비하기 위한 사업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경주가 도전하는 ‘대한민국 문화도시’는 문화로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라고 정의되며 ▲지역이 보유하고 있는 고유한 문화자원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지역만의 특색있는 문화를 창출하는 ‘문화창조도시’ ▲신체적·물리적·시간적 장애를 극복해 지역에서도 누구나, 어디서나, 언제나 자유롭게 문화 활동에 참여하는 ‘문화누림도시’ ▲문화가 지역경제·산업발전을 이끄는 핵심축으로 전환되는 ‘문화혁신도시’를 지향한다.
또한 ▲주민-문화·예술인-청년-기업-대학 등 지역 내 다양한 ‘사람’의 연대 ▲‘문화도시’라는 정책 우산 아래 산업-관광-생활-교육 등 지역 ‘정책’의 연대 ▲대한민국 문화도시-인근도시 등 행정구역을 넘어서는 ‘지역’ 간의 연대로, 사람-정책-지역의 동반성장을 선도한다.
경주시 문화관광국 박원철 국장은 “기존 문화도시사업과 새로 추진 되는 대한민국 문화도시는 결을 같이 한다. 지난 1년간 우리 시민들이 쌓아온 결과물들은 대한민국 문화도시를 준비함에 큰 거름이 될 것이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경주를 재발견하였고 문화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우리 시가 더욱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경주문화재단 문화도시사업단 김규호 단장은 “예비문화도시 사업을 잘 마무리 하고 새로 시작하는 대한민국 문화도시에 잘 반영하여 이뤄보겠다”며, “문화도시를 준비하며 경주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보았고 시민과 함께라면 불가능은 없어보인다.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문화동행자 우수활동가 김순남씨는 “경주시민 문화활동가로 스스로 만들고 발전시키는 경주시민들의 문화활동들의 잠재력과 성장하는 모습을 전하며 뿌듯한 마음으로 참여했는데 우수활동가로 선정되어 너무 감사하고 기쁘다. 앞으로도 문화도시사업들이 멈추지 않고 계속 이어져 경주만의 멋진 문화 활동들 시민이 펼쳐갈 수 있도록 특별한 관심과 경주시의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김경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