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제2회 태왕아너스배 전국 여자 아마추어 골프대회에서 우승한 최인숙씨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주)태황 제공 |
|
대구·경북지역 최초로 KLPGA 소속 ‘태왕아너스 골프단’을 운영중인 ㈜태왕이 지난 4일, 영천의 오션힐스 영천컨트리클럽에서 '제2회 태왕아너스배 전국 여자 아마추어 골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번째로 개최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곳곳에서 1000여 명이 신청 해 오면서 3일만에 접수를 마감하고 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조기에 모집인원을 달성했다.
‘제2회 태왕아너스배 전국 여자아마추어 골프대회’에는 전국에서 내노라 하는 204명의 참가선수와 초청인 60명 등 모두 264명이 참여했다.
초청인으로는 DGB금융그룹 김태오 회장, 조종수 대한주택건설협회 대구시 회장, 이승현 대한건설협회 대구시 회장 등 대구·경북의 각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대회방식으로는 16개팀에 64명이 참여한 스트로크 방식과 35개팀 140명이 참여한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날 대회에 앞서 구단이 준비한 팬서비스 행사도 인기만점이었다.
KLPGA 태왕아너스 골프단 소속인 박채윤 프로, 김유빈 프로, 유지나 프로, 김지연5 프로는 대회에 앞서 마련된 팬 사인회를 통해 기념사진을 같이 찍는 등 선수와 팬들 사이에서 서로 소통하는 자리도 가졌다.
아울러 태왕아너스 골프단 소속 선수 4명은 초청 선수들과 기념 라운딩도 함께 했다.
18홀의 대회를 마치고 오후 7시부터 오션힐스 영천컨트리클럽 연회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는 스트로크 방식에서 최인숙 선수가 최종스코어 72타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500만 원 상금의 주인공이 됐다.
150만 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이 걸려있는 준우승에는 김소영 선수가 고가의 골프 상품을 내건 3위에는 김은주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특히, 스트로크 방식에서는 지난해 우승자인 디펜딩 챔피언 김소영 선수가 1타차로 준우승을 차지하며 타이틀 방어에는 실패했다.
신페리오 방식에서는 김선영 선수가 300만 원의 우승상금을, 준우승인 이윤미 선수는 백화점 상품권 100만 원, 3위인 천세원 선수는 고급 캐디백 세트를 부상으로 받았다.
베스트그로스상 2명에는 노현경 선수와 박선미 선수가 백화점 상품권 50만 원과 고급 캐디백 세트를 수상했으며, 니어리스트 의 주인공인 강경숙 선수와 진은진 선수도 고급 골프상품을 획득했다.
특히, 메르세데스 벤츠 EQB 모델 1대가 걸려있는 홀인원상은 아쉽게도 주인을 맞이하지 못했지만, 홀컵 50센티미터에 붙이는 니어리스트의 주인공이 아쉬워하는 모습도 연출됐다.
이밖에도 75인치 대형 TV, 김치냉장고, 공기청정기, 캐디백, 보스턴백, 피부관리기 등 다양한 상품들도 경품 추첨을 통해 주인을 찾아갔다.
노기원 ㈜태왕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태왕아너스배 골프대회에 전국 곳곳에서 적극적으로 참가신청을 해 주신 선수 여러분들은 물론, 후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여러 관계자 및 협찬사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이번 대회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회로 자리잡을 때까지 ㈜태왕은 힘 닫는데 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며, 저변확대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