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의 한 돈사에서 지난 5일 오후 9시 47분 경,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돼지 1000여 마리가 폐사했다.
경북소방본부는 이날 청송군 안덕면 지소리 한 돼지농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이에 소방당국은 인력 51명, 장비 17대를 투입해, 6일 오전 2시 15분 경 진화했다.
이날 화재로 돈사 1동이 전소하고, 어미돼지 36마리와 새끼돼지 962마리 등 총 988마리가 폐사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승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