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지난 6일 시청 강당에서 새롭게 개편한 ‘제5기 영주시 정책자문위원회 위촉식 및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제5기 영주 정책자문위원회는 5개 분과(지역경제, 문화관광, 힐링복지, 농축산, 교육스포츠 분과) 총 34명으로 구성하고, 향후 2년간 시정 전반에 대한 의견제시 및 주요정책과 현안사업에 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제5기 정책자문위원회는 영주시정에 관심과 경험이 많은 관내 거주 민간 위원뿐 아니라 출향 인사 중 외지에서 활동 중인 각 분야 전문가를 고루 발굴해 위촉했다.
이날 회의는 1부와 2부로 진행하고, 1부는 제5기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위촉장 전달, 2부는 기획예산실장의 시정 현황 설명에 이어 분과위원회별 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위원장 선출은 위원 중 호선으로 민병철 위원이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민병철 영주 정책자문위원회 위원장은 “여러 위원들과 함께 민선8기 영주시의 발전과 도약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정책 자문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시정 현안에 대한 논의가 필요할 시 분과위원회를 상시 개최해 소통을 강화하고 정책자문위원들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지식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여 보다 내실있는 위원회 운영을 도모할 계획이다.
박남서 시장은 “영주는 종합장사시설 건립부지 확정, 영주댐 준공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최종 승인을 연달아 이뤄내며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맞이했다”며 “시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앞으로 영주시가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정책자문위원들의 적극적인 역할 수행과 활동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정의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