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교육지원청은 지난 3일, 봉화청소년센터에서 영주·봉화 지역 학교운영위원장, 학부모회장, 녹색어머니회장, 학생상담자원봉사자회, 교육계 원로, 유·초·중·고등학교 교(원)장 등 110여 명을 초청해 ‘2023 교육감과 함께하는 영주·봉화교육 현장소통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현장소통토론회는 금관 악기 연주를 시작으로 영주·봉화교육지원청의 주요업무보고, 임종식 교육감과 현장 참여자와의 대화의 시간 순으로 진행했다.
권혜자 교육장은 주요 업무 보고에서 경상북도교육청 유일의 교육부 공모 사업인 ‘우리 동네 예술 학교’, 과학경진대회 출품 예비작 사전컨설팅을 통한 각종 과학경진대회 수상 실적, 봉화교육지원청 주관 디지털(코딩), 씨름 등의 토요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운영 등의 학교 지원 실적을 소개하며 “앞으로 경북교육이 세계교육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교육가족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교육감과 대화의 시간’은 경북교육 전반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는 타운홀미팅 방식으로 이뤄져 경북교육에 대한 학교급별 현장의 소리를 생생히 듣고, 교육 현안에 대한 개선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열띤 소통의 시간이었다.
임종식 교육감은 “오늘 현장소통토론회는 현장의 문제에 대해 같이 걱정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제안 받은 내용들은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반영하여 흔들림 없는 경북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정의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