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동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달 30일과 이달 2일,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특화사업인 ‘구해줘 홈즈’를 추진했다.
김수증 민간위원은 “노후주택 현관이 방풍 비닐로만 단열이 되어 있고 현관 지붕 틈 사이로 찬바람이 들어와 동절기 한파에 독거 어르신의 동사 사고 발생 우려가 있었는데, 이번 사업을 통해 따뜻하고 안전한 잠자리를 선물한 것 같아 마음이 뿌듯하다”고 밝혔다.
이상규 공동위원장은 “경제적 어려움 또는 가구원의 특성상 주거 내‧외부 고장 난 곳을 자체적으로 수리하지 못하는 가구가 더러 있는데, 이번 사업으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열악한 주거환경 방치로 안전사고나 건강상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황인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