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모동면 적십자봉사회가 지난 2일 서상주농협 APC 전정에서 관내 독거 어르신 및 저소득 가구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행복한 빨래터’ 사업을 실시했다.
황정하 모동면 적십자봉사회 회장은 “이동이 불편하거나 무거운 빨래가 어려운 취약계층의 경우, 이불 빨래를 제대로 하지 못해 겨울이 되어도 비위생적이고 낡은 이불을 덮고 지내 건강이 더 나빠지는 것을 많이 보았다”며 “이동세탁서비스를 통해 독거 어르신 및 저소득 가구가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며, 앞으로 더 많은 가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해수 모동면장은 “쌀쌀해지는 날씨 속에 이불 빨래를 통하여 대상가구가 쾌적하고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이동세탁서비스를 지원해주신 적십자봉사회 회장과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서비스 지원이 많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인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