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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경산시, 럼피스킨병(LSD)긴급 백신접종 시행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3.11.04 19:39 수정 2023.11.05 06:11

소 전 두수 백신접종으로 방역 총력

↑↑ 경산시가 오는 10일까지 럼피스킨병(LSD) 긴급 백신접종을 실시한다. 경산시 제공
경산시가 최근 전국적으로 럼피스킨병 확산이 심각하게 우려되는 상황이 발생함에 따라 오는 10일까지 경산지역 소 대상 긴급 백신접종을 실시한다.

럼피스킨병은 주로 모기 등 흡혈 곤충에 의해 소만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지난 달 19일 국내에서 첫 럼피스킨병이 발생한 이후 2일 기준 전국 74건 발생했다.

이에 오는 10일까지 경산시 소 3만 7368두 전 두수를 대상으로 럼피스킨병 긴급 백신접종을 추진한다.

또한 시는 럼피스킨병 유입 방지를 위해 농가에 살충제를 배부하고 보건소 및 축협 공동방제단과의 협력을 통해 축산농가 주변의 방역소독 강화에 힘쓰고 있다. 아울러 경산시 럼피스킨병 방역 대책 상황실 운영을 통해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길로 축산진흥과장은 “축산농가에서는 긴급 백신접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주고, 축사 주변을 철저히 소독해 질병이 전파되지 않도록 철저히 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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