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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현일 경산시장(오른쪽 열번째)과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 안문길 경산시의회 부의장, 도·시의원, 관련 기관·사회단체장 등이 ‘경산 치유의 숲’ 준공식이 열리고 있다. 경산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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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가 최근 ‘경산 치유의 숲’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조현일 시장을 비롯해 배한철 도의장, 안문길 경산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관련 기관·사회단체장, 일반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추진 경과보고, 기념사 및 표창장 수여, 기념사 및 축사, 테이프 컷팅 및 기념식수, 시설 관람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경산시 백천동 산32번지 등 백자산 일원에 조성된 ‘경산 치유의 숲’은 총면적 약 90ha로 ▲치유센터 1동(2층) ▲물치유장 ▲힐링가든 ▲풍욕장 ▲명상장 ▲오감숲길 등 다양한 산림치유 시설이 마련돼 있다.
지난 9월 5일부터 시범운영 중인 ‘경산 치유의 숲’은 전문자격을 갖춘 산림치유지도사 4명이 대상자별 맞춤형으로 ▲어르신 대상 ‘청춘, 다시 한번’ ▲일반인 대상 ‘숲에서 쉬는 나’, ‘숲에서 채우는 나’ ▲직장인 대상 ‘활력 드림’ ▲가족 대상 ‘해피그린패밀리’ 등의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시는 지난 9월 5일 시범운영 개시 후부터 10월 25일까지 1,200여 명이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이용했고 이용 만족도가 높아 예약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오전·오후 각 2개 반(12명/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참여는 경산시 체육문화시설 통합 홈페이지 또는 전화(053-810-5229)로 예약 신청할 수 있다.
또 시범운영 기간 지난 9월 5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프로그램 체험료가 무료이며, 이용자 만족도 설문조사를 통해 미비한 사항은 보완하고 2024년 3월부터 정식 운영 할 계획이다.
조현일 시장은 “경산 치유의 숲을 찾는 모든 시민과 관광객들이 일상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자연과 함께 쉼과 치유를 누리길 바란다”며, “시민이 자연과 교감하며 건강하게 잘 살아갈 수 있는 ‘살고 싶은 도시, 시민 중심의 행복한 경산’을 꽃피우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했다.황보문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