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에서 지난 4일, 해산물을 섭취한 일가족 6명이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이송되는 일이 발생했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34분 경, 영덕 강구면에서 관광객 가족 6명이 구토 등 식중독 의심 증상을 호소하며 119에 신고했다.
한편 이들은 전날인 3일, 강구면 어시장에서 해산물을 구입해 섭취한 것으로 알려진다.
보건당국은 이들 검체를 채취해 경북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하는 등 역학 조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김승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