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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김천

‘암 예방, 조기검진·생활습관으로 지켜요’

김영춘 기자 입력 2017.07.11 15:45 수정 2017.07.11 15:45

김천시, 아무런 증상이 없어도 주기적 암검진 필수김천시, 아무런 증상이 없어도 주기적 암검진 필수

김천시는 우리나라 국민의 사망원인 1위인 암으로 인하여 연간 21만7천여명의 신규 암환자가 발생되고, 7만7천여명이 암으로 사망함에 따라 암으로 인한 사망을 줄이고자 지난 10일 ㈜오웬스코닝 기업체 직원과 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회원 140여명을 대상으로 암예방 강좌를 실시했다.암예방 강좌에서 류동희 대구·경북지역 암센터 암전문 강사는 암은 특별한 증상 없이 진행되기 때문에 예방이 가장 중요하며, 1차 예방은 건강한 생활습관, 2차 예방은 암조기 검진임을 강조했다. 건강해서 암검진이 필요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실제로 검진을 해보면 증상이 없더라도 암이 발견되는 경우가 많으며, 증상이 있어서 병원에 가게 되면 이미 암이 진행된 경우가 많아서 치료가 그만큼 어려워지게 된다는 것이다.대구·경북지역 암센터와 연계하는 사업인 암조기 검진사업은 지난 4월에는 건강파트너 자원봉사자에 대한 암예방 강좌를 실시한바 있으며, 사전 신청을 통하여 7월에는 기업체 직원과 장애인종합복지관 회원을 8월에도 기업체 직원에 대한 암예방 강좌를 이어갈 예정이다.김경희 중앙보건지소장은 “직원과 회원의 건강을 위해 관심을 가지고 암예방 강좌를 신청한 기업체·장애인종합복지관 대표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였고, 대상자들에게 직접 교육을 하는 만큼 암조기 검진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홍보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교육을 통해 얻은 암예방과 암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널리 홍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암예방 강좌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중앙보건지소 만성병관리담당(☏421-2803)로 문의하면 된다. 김천=김영춘 기자 min10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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