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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진군, 성류굴 상가주 자생력 강화 워크숍 개최<울진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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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은 지난 6일 근남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군수, 김정희 부의장, 박종식·심상태·정태영 문화관광해설사와 황천호 지역자활센터이사장 등 관계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성류굴 상가주 자생력 강화 워크숍 개강식’을 가졌다.
성류굴 상가주 자생력 강화 워크숍은 낙후된 상가의 활력을 도모하고, 성류굴 중심으로 나뉜 북부와 남부 권역 상가주민들의 단합과 소통의 시간을 통해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으며, 22명의 상인들이 참석해 워크숍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워크숍은 교육전문기관 (주)지홍선커뮤니케이션즈가 맡아 총 6회 과정으로 진행될 계획이며, 선진 동굴 관광지 벤치마킹과 CEO 경영마인드 및 친절 교육, 변화와 혁신, 갈등 해결 관리, 성류굴 비전 특강 등의 내용으로 성류굴 상가주들의 새로운 변화와 자생력 강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성류굴 남부상가연합회 김백일 회장은 “성류굴 알리기 첫 단추인 지주형 홍보간판을 관광객이 잘 볼 수 있도록 멋지게 설치해 주심에 감사하다”며 “상가주민들을 위한 워크숍 교육은 처음인데 잘 듣고 배워 울진군 대표 관광지인 성류굴의 명성을 잃지 않도록 친절한 고객 응대, 상가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손병복 군수는 “성류굴은 1963년 전국에서 최초 공개동굴로 개방한 이래 한때 연간 70만이 찾아왔을 만큼 호황기가 있었으나, 세월이 흘러 지금은 인구소멸과 열악한 지방재정으로 방대한 시설투자가 어려운 상황이다”며 “상가주민이 워크숍 과정을 통해 자생력을 키우고, 울진군과 함께 성류굴 발전과 관광지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형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