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이 경산시 평산동에서 진행된 성한기 대구가톨릭대 총장은 연탄 나눔 봉사활동 참가자들과 사랑의 연탄을 나르고 있다. 대구한의대 제공

대구한의대가 대구가톨릭대와 지난 6일 경산 평산동의 저소득 노인 가구 두 곳에 연탄을 전달하는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을 비롯해 성한기 대구가톨릭대 총장, 두 대학 학생 및 교직원 50여 명이 참가했다. 봉사자들은 차량 진입이 어려운 좁은 골목길에 줄을 지어 연탄을 한 장 한 장 전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대구한의대는 이날 외에 경산지역 노인가구 8곳에 2400장의 연탄을 제공한다. 대구가톨릭대는 하양읍 노인가구 10곳에 총 5000장의 연탄을 제공한다.

대구한의대 기린봉사단과 대구가톨릭대 사랑나눔봉사단은 지난 2014년부터 매년 경산지역에서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공동으로 실시하고 있다.

대구한의대 변창훈 총장은 “양 대학은 연탄나눔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10년 전부터 공동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이웃을 생각하는 나눔 정신과 올바른 인성을 갖춘 건강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봉사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황보문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