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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대구도개공,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총리상’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3.11.09 14:23 수정 2023.11.09 15:55

↑↑ ↑ 정명섭 사장(오른쪽 두번째)이 2023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후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도시개발공사 제공

대구도시개발공사가 9일 2023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국무조정실, 인사혁신처, 행정안전부 공동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경진대회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우수사례를 발굴, 공직문화 혁신을 범정부적으로 확산하고 공유하는 자리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10년 분양전환 공공임대주택의 가격산정 기준을 적극적으로 해석해 서민 주거안정을 실현한 사례를 발표 후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지방 공사·공단 등 289개 기관이 제출한 570여건의 적극행정 사례 가운데 본선에 오른 17건을 대상으로 민간전문가 현장평가와 온라인 국민투표단 투표를 통해 심사가 진행돼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또 10년 공공임대주택의 경우 분양전환가격을 분양전환 개시시점을 기준으로 감정하도록 정하고 있어 부동산 경기 하락시 임차·임대인간 합의가 어려운 문제점이 있었다.

공사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임차인뿐만 아니라 임대주택 분쟁조정위원회, 한국감정평가협회 및 국토교통부와 적극적으로 소통했고 원만한 합의를 이끌어냈다.

특히 전국 최초의 임차·임대인간 합의에 따른 분양전환가격 재감정평가 사례로 타 지역의 10년 공공임대아파트 분양전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점이 높게 평가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게 됐다.

정명섭 사장은 “공사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극행정을 실천하여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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