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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송군, 그린뉴딜 전선지중화사업 공모 선정-안덕면 명당1리<청송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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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4년도 전선지중화 사업(그린뉴딜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는 총사업비가 111억 5000만 원에 달하는 대규모 사업으로, 공기업‧국비 75억 9000만 원과 도비 10억 6000만 원, 군비 25억 원을 투입하는 그린 뉴딜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구역은 안덕면(안덕중, 620m)과 현서면(화목초, 840m)구간으로 2024년 한국전력공사 및 통신사와 업무협약을 채결하고 사업을 추진 할 예정이며, 이에 대한 최종수혜는 군민에게 돌아가게 돼 만족도가 크게 상승될 것으로 예상된다.
청송군은 그린 뉴딜사업을 통해 공중배전 선로를 지중화해 화목초와 안덕중을 이용하는 학생의 보행안전을 확보하고, 주민들의 보행환경개선사업과 연계해 도로다이어트(도로 폭의 감소, 인도 폭의 증가)로 경관을 개선하는 등 보행자들이 걷기 좋은 환경을 조성 할 계획이다.
특히 도시미관개선, 전기사용 안전 향상과 함께 안덕면과 현서면 소재지를 깨끗한 거리로 만들어 주변 상권도 활성화 시킬 방침이다.
안덕면과 현서면의 경우, 타 읍면소재지에 비해 낙후되어 보도마다 늘어져 있는 전신주와 통신주로 인해 면소재지 미관 저해 및 보행불편 민원이 있던 곳이었으며,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살고 싶은 산소카페 청송군'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게 됐다.
한편 금년도 지중화사업의 경우 선정에 있어서 한전의 예산문제 등으로 인해 문턱이 어느 때보다도 높았던 만큼, 청송군의 공모사업 선정이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윤경희 군수는 “앞으로 예상되는 공사기간 동안 차량통행 및 보행에 많은 불편이 예상되므로 군민의 많은 협조를 당부드리며, 보다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시 미관으로 보답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김승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