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지난 10일~12일까지 ‘2023년 봉화군 전원생활체험’4회 중 마지막인 겨울 편을 운영했다.
2023년 봉화군 전원생활체험은 귀농귀촌에 관심이 있는 도시민 4가구를 대상으로 1박 2일 봉화군 사계절 전원생활 체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도시민 유치 및 귀농귀촌 1번지 봉화군 홍보를 위한 민선 8기 공약사업의 일환이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참가자들은 봉화 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한 ‘2023년 봉화군 전원생활포럼’에 참석해 4회에 걸쳐 진행한 체험 소감을 발표하고 봉성면 체험지의 배추, 콩을 수확한 뒤 밭을 정리함으로써 파종에서 수확까지 이어지는 영농체험을 끝마쳤다.
참가자 이 씨는 “5월 첫 전원생활체험을 위해 봉화군을 방문한 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겨울이 와 밭을 정리해야 해 아쉽기도 하다.”면서 “짧지만 농촌의 삶을 배우고 봉화군에 대해 깊이 알아가며 소중한 애정을 갖게 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박현국 군수는 “군에 대한 애정과 귀농귀촌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체험에 참가한 도시민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이번 체험이 특별한 인연이 되어 언제든 봉화군을 떠올리고 찾아주길 바라며, 봉화의 첫 번째 전원생활체험을 마친 네 가구 모두 유종의 미를 거둬 가셨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의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