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상주시, ‘시·군 농정평가’ 최우수상

황인오 기자 입력 2023.11.13 11:13 수정 2023.11.13 11:47

‘경북 농업인대상’최준하‧안경동 씨 수상

↑↑ 시군농정평가 최우수상<상주시 제공>

↑↑ 친환경농업부문 최준하

↑↑ 농촌공동체활성화부문 안경동

상주시가 제28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농정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표창패를 받았다.

지난 10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농정분야 전반에 관한 사업 추진실적을 평가해 매년 우수 시군을 선정·시상하고 있다.

시는 농업정책, 농식품유통, 친환경농업, 축산정책, 농촌활력, 특수시책 등 6개 분야의 예산확보 및 사업실적, 시책 발굴 등의 실적을 통합 평가한 결과 전 분야에 걸쳐 높게 평가됐다.

이날 기관 표창패에 이어 2023년 경북 농업인대상에 오른 친환경농업 최준하, 농촌공동체활성화 안경동 농업인이 각각 분야별로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최준하(화동면, 66세)씨는 지난 30년 간 농업을 경영하면서 천연농업영농조합법인 발기인으로 참여해 설립을 주도했으며, 2011년부터 인삼을 재배해 상주친환경농업 발전의 기틀, 유기농 인삼 재배 농가에 기술 보급에 앞장섰다.

또 안경동(사벌국면, 55세)씨도 삼덕리 이장으로 재직하면서 마을만들기사업을 통해 마을 공동체 회복 및 활성화에 기여한 농업인으로 농촌공동체활성화에 투철한 책임감과 성실을 겸비한 농업인이다.

이번 성과는 시가 경기침체에 따른 농산물 가격하락 등 대내외 많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업의 구조 개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시책을 추진하고 농산물 수출촉진을 위한 통합마케팅 추진 등 민관이 합심해 이룬 성과다.

앞으로 시는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중심으로 첨단 ICT 농업추진과 기술접목을 통한 농업 생산성 및 품질향상, FTA 등 시장 확대 및 다변화로 농산물 수출 확대, 치유농업 육성 등 농촌의 가치 재인식, 다양한 귀농귀촌 시책 추진, 청년농업인 육성 등 지속가능한 농업‧촌을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강영석 시장은 “이제는 농업도 변해야 한다는 농업인들의 인식전환과 수시로 변하는 환경에 대비해 ICT 농업확산 및 지역 농축산업의 다각화 등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통해 농업의 중심도시로의 위상을 떨칠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황인오 기자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