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13일부터 선산읍 죽장창고, 고아읍 고아농협 건조장을 시작으로, 다음 달 31일까지 22개 소에서 2023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 벼를 매입한다.
올해 구미시 공공비축미곡 총매입량은 3,708톤(92,697포/40kg, 산물 벼 800톤, 건조 벼 2,908톤)이다.
13일부터 시작하는 건조 벼 매입은 출하 시 13~15% 수분을 유지한 상태로 지역별 매입 일정에 맞춰 지정된 장소에서 매입한다.
건조 벼는 전량 대형 포대(포/800kg)로 매입하며, 시비 9천만 원을 지원해 대형포대 전량을 제공하고 있다.
매입 품종은 일품 벼와 영호진미 2개 품종으로 매입 가격은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조곡(40kg)으로 환산한 가격으로 12월 말에 지급 할 계획이며, 중간 정산금(3만 원)은 수매 직후 지급한다,
첫 수매 현장을 찾은 김호섭 부시장은 구슬땀을 흘려 농사의 결실을 본 농민의 노고에 격려하며, 매입 관계자들에게 “수매에 따른 농업인들에게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철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