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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지산동 고분군 야간행사 성료<고령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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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등재기념 지산동 야간행사‘고령에 가야행’이 지난 10일~11일 지산동 고분군 일원에서 많은 관람객이 방문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고령 지산동 고분군 일원에서 처음 펼쳐지는 야간행사로 야간 고분군 트래킹, 야간상점, 군립가야금연주단 특별공연, 가야금 버스킹, 가야의 노래 갈라쇼, LED 트론댄스, 불꽃놀이 등 밤이 내린 지산동 고분군의 특색있는 야경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관람객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환상음악극 ‘가야의 노래’갈라쇼는 대가야신화를 기반으로 하여 아트서커스와 일렉트로닉으로 연출한 공연으로 많은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내었고, LED 트론댄스 공연은 특수 제작옷을 입고 다양한 음악에 맞춰 절제된 빛을 이용한 댄스공연으로 지산동 고분군 야간행사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남철 군수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지산동 고분군에서 야간 행사를 개최할 수 있어서 더없이 기쁘고, 주간뿐 아니라 야간에도 지산동 고분군을 보고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서 지산동 고분군을 국내·외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용현 고령관광협의회장은 “지산동고분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로 한층 그 가치를 인정받게 됐기에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번 행사는 이를 축하하는 많은 분들의 성원으로 성공적으로 마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세계유산의 가치를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명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