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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이동원 교수, 혈전 진단·억제약물 개발

뉴스1 기자 입력 2017.07.12 12:05 수정 2017.07.12 12:05

전북대학교 BIN 융합공학과 이동원 교수팀이 혈전을 효과적으로 진단하고 억제할 수 있는 ‘혈전 표적 영상 및 항혈전 나노약물’ 개발에 성공해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11일 전북대에 따르면 이 교수팀은 혈전이 생성된 부위에 과다하게 발생한 활성산소를 신속히 제거하는 동시에 항염증과 항혈전 효과를 발휘하는 새로운 고분자 약물을 개발했다.특히 이번에 개발된 약물은 혈전을 선택적으로 추적할 수 있어 효율적인 진단과 치료가 모두 가능하다. 또한 기존 항혈전 약물의 약점인 과다한 투여량에 수반되는 부작용을 줄일 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이동원 교수는 “현재 심혈관계 질환에서 발생하는 고농도의 유해 활성산소를 조절하는 동시에 혈전 생성을 억제하는 약물이 전무한 상태다”면서 “추가 연구를 통해 혈전질환에 대한 신속한 진단과 처치가 가능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나노과학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학술지인 ACS Nano 6월호에 게재됐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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