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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재생 의료기기 ‘노보시스’ 국내 첫 시판허가

뉴스1 기자 입력 2017.07.12 12:08 수정 2017.07.12 12:08

국내에서 뼈가 잘 붙도록 돕는 의료기기가 판매허가를 받았다.대웅제약 계열사인 시지바이오는 골형성 촉진단백질과 골이식재가 융합된 의료기기 ‘노보시스(NOVOSIS)’의 국내 판매허가를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제품은 이달내로 시판될 예정이다.노보시스는 인체 줄기세포를 뼈형성 세포로 유도하는 단백질 ‘rhBMP-2’을 주원료로 사용한 바이오융합 의료기기다. 이 제품은 골이식재가 체내에서 ‘rhBMP-2’의 방출을 유도해 효과적으로 골 형성을 촉진한다.특히 이 제품은 국내 최초이자 세계에서 2번째로 요추유합술 및 외상성 상하지 급성골절 등 골이식 수술 전반에 사용 가능하도록 허가받았다. 골이식재 전세계 시장규모는 약 2.6조이며, 이 중 국내시장은 약 500억원에 달한다.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는 “노보시스를 사용하면 뼈가 더 빨리 잘 붙고 수술시간과 출혈, 이로 인한 통증, 합병증을 감소시켜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라며 “고령자, 흡연자, 골다공증으로 인해 골밀도가 낮은 환자들이 재수술이나 합병증의 우려를 덜 수 있다”고 밝혔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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