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대학/교육

예천박물관, 예천 출신 대학자 ‘별동 윤상’ 역사인물 학술대회

황원식 기자 입력 2023.11.16 11:39 수정 2023.11.16 13:12

별동 윤상의 생애와 업적 재조명

예천박물관이 오는 23일 군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별동(別洞) 윤상(尹祥)의 생애와 업적’을 주제로 2023년 예천박물관 역사인물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별동 윤상은 여말 선초 문신이자 학자로 고려말 정몽주·권근의 문하에서 수학해 조선 개국 이후 50여 년 동안 성균교관직을 맡아 조선을 경영할 수많은 인재를 양성했으며, 김종직의 부친 김숙자는 그에게 주역을 배웠고, 그러한 이유로 별동 윤상의 문집인 별동선생문집의 서문을 작성했다.

학술대회는 여덟 명의 연구자가 ‘별동 윤상의 생애와 정치사상’, ‘별동선생문집의 편찬과 간행’, ‘조선 전기 유학의 형성과 별동 윤상’, ‘별동 종가의 건축문화’를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학동 군수는 “예천 지역 유학사의 초석을 다진 별동 윤상 선생은 조선 개국 시기 국가의 인재를 양성한 훌륭한 학자인 만큼 많은 지역민이 참여해 예천 정체성과 역사인물의 사상을 탐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황원식 기자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