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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문경 동로 수평2리 주민, 김장김치 100박스 기탁

오재영 기자 입력 2023.11.21 09:37 수정 2023.11.21 09:46

7월 수해 쓸려간 오미자밭 재정비 배추밭 탈바꿈
주민들이 직접 배추와 무 등 김장 재료 심고 수확

↑↑ 동로면 수평2리 주민 일동, 김장김치 100박스 문경시에 기탁<문경시 제공>

지난 20일 문경 동로면 수평2리 주민 일동은 김장김치 5kg(100박스)를 기탁했다.

수평2리 주민 일동은 지난 7월 수해피해로 쓸려간 오미자밭을 재정비해 배추밭으로 탈바꿈했고, 수평2리 마을 주민들이 직접 배추와 무 등 김장재료를 심고 수확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을 부탁했다.

박한구 수평2리 이장은 “수해피해로 많이 힘들었지만 마을주민과 많은 봉사자들이 도움을 주어 빠르게 피해복구를 할 수 있었다”며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그때 받은 나눔을 이번 기회에 실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백승모 문경부시장은 “수해피해를 당한 모든 분들께 심심한 위로를 드리고, 추운 겨울 따뜻한 마음을 전달받아 취약계층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오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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