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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예천, 경북 두 번째 소 럼피스킨 확진

황원식 기자 입력 2023.11.21 10:00 수정 2023.11.21 10:00

↑↑ 서울 성동구 마장동 축산시장을 찾은 시민이 한우를 살펴보고 있다.<뉴스1>

예천 소 농장에서도 럼피스킨 확진 사례가 나왔다. 이는 지난 14일 김천에 이어 경북 2번째 발생이다.

경북도는 예천 한 농장에서 한우 5마리가 럼피스킨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농장에서는 전날, 사육 중인 소 5마리에서 럼피스킨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의뢰한 결과 양성으로 나왔다.

방역 당국은 확진된 5마리를 살처분 하고 함께 키우는 74마리의 시료를 채취해 검사를 의뢰했다.

현재 음성인 소에 대해서는 이동 제한과 매주 정밀검사를 실시한다.

발생농장 반경 10㎞ 이내 농장 627호의 2만 2100여 마리에 대해서는 이동제한 조치하고 전화 예찰을 하고 있다.

도내에서는 지난 14일 김천의 한우농가 1곳에서 럼피스킨이 처음 발생했으며, 해당 농장 소 13마리가 확진됐다.

경북에서는 한·육우 82만 6000마리(1만8천984호), 젖소 3만 1000마리(615호)를 키우고 있다. 이는 전국 소 사육의 20.7%를 차지해 가장 많다.황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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