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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스포츠로 하나 되는 대축제 “농구에 푹 빠졌다”

황원식 기자 입력 2023.11.21 11:22 수정 2023.11.21 11:54

경북교육청,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축전 농구경기 ‘성료’

↑↑ 남고부 우승 경기 관양고등학교<경북교육청 제공>

↑↑ 남중부 우승 서울 휘문중학교<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이 지난 17일~20일까지 스포츠로 하나 되는‘제16회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축전 농구 경기’를 상주시 실내체육관을 비롯한 5개 경기장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경북교육청, 대한체육회, 경북체육회, 경북농구협회가 공동 주관해 학교체육진흥회가 총괄했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92개 팀(남초 17, 여초 14, 남중 17, 여중 16, 남고 17, 여고 11), 1,260여 명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승패를 떠나 농구를 통해 우정을 나누며 꿈을 키우는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경기 결과,△남초부 세종 새롬초 △여초부 충남 온양동신초 △남중부 서울 휘문중 △여중부 서울 번동중 △남고부 경기 관양고 △여고부 경기 고촌고가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또한, 제주 인화초, 경북 경산여중, 경기 고촌고는 교육부장관 훈격의 페어플레이상 수상학교로 선정되었다.

경북교육청은 안전하고 즐거운 대회를 위해 경기장마다 안내요원 4명(상주시 적십자봉사단 협조), 운영요원 3명 씩을 배치했으며, 박진감 넘치는 경기 장면을 촬영하고 현장에서 출력해 출전팀에게 제공하여 농구 축전의 추억을 만들었다.

또한 단순한 경기 위주의 대회가 아니라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해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주 경기장인 상주 실내체육관에서 △농구 슛 게임기 △DIY 농구 게임 만들기 △캐리커처 △풍선아트 등 13가지 체험 부스를 운영하여 출전 학생과 응원 온 학부모, 학생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었다.

대회 첫날 저녁에 개최한 어울림 한마당은 출전팀 모두가 하나가 되는 축제의 장이 되었으며, 사전 공연 신청을 한 7개 팀과 즉석에서 지원한 학생들이 끼를 마음껏 발휘했다.

아울러 게스트 출연한 상무 농구단 선수와 기념 촬영, 사인받기는 출전 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다.

민병도 체육건강과장은 “스포츠를 통해 우정을 나누고 모두가 즐기는 안전한 대회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안전사고 없이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한 것에 큰 의의가 있으며, 내년에도 더 알찬 경기 운영을 위해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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