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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북도, 럼피스킨 추가 확진... 차단 방역 총력

황원식 기자 입력 2023.11.21 15:46 수정 2023.11.21 16:27

김천 이어 예천서 도내 2번째 럼피스킨 발생
김학홍 부지사, 예천군청서 긴급대책회의 주재

↑↑ 김학홍부지사_주재_예천군청_럼피스킨_대책회의<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지난 20일 예천의 한 농장에서 한우 5마리가 럼피스킨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지난 14일 김천에서 첫 확진 사례가 나온 이후 약 1주일 만에 2번째 확진이라고 밝혔다.<관련기사 5면>

이에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21일 예천군청에서 긴급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추가 확산 방지 및 상황 안정화를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해 차단 방역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경북의 소 사육 비중이 전국 20.7%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다른 시군에서도 현재 대응 체계를 격상,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을 적극 검토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경북도는 확진 판정을 받은 5마리는 살처분을 했고, 확진 농가 10km 내 소 사육농장 627호에 대해서는 이동제한 조치 및 전화 예찰을 진행하고 있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김천에 이어 2번째로 럼피스킨 확진이 발생함에 따라 도내 확산이 심히 우려되는 상황이다. 차단 방역에 총력을 다해 더 이상 추가 확진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황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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