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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북자치경찰위, 고3 학생 대상 마약·도박 예방교육

황원식 기자 입력 2023.11.26 09:31 수정 2023.11.26 09:33

구미 오상고서 수능 마친 고3 대상 자치경찰 토크콘서트
마약·도박 등 청소년 범죄예방 교육과 소통의 시간 가져

↑↑ 경북도자치경찰위원회 토크콘서트 <경북도 제공>

경북자치경찰위원회가 지난 24일 구미 오상고(교장 장인현)에서 수능시험을 마친 고 3학년 학생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치경찰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경북자치경찰위원회는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는 마약, 도박 등 청소년 일탈행위에 대한 예방 교육과 졸업 후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성인의 자세에 관한 내용으로 학생들과 소통하고, 자치경찰의 주요 활동과 역할을 소개하기 위해 이번 토크콘서트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자치경찰 홍보영상 시청 △구미경찰서 김민재 경사(SPO-학교전담경찰관)의 청소년 마약, 도박 예방 교육 △대구대 함요상 교수의 지역을 책임지는 자치경찰제 강의 △이순동 위원장과 학생들이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순으로 진행됐다.

토크 콘서트 시간에는 ‘안전한 경상북도’를 주제로 경북자치경찰위원장과 고3 학생들이 자유롭게 대화하고 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순동 경북자치경찰위원장은 “고3 학생들이 이제 학교와 가족이라는 울타리에서 벗어나 책임감을 느끼고 자신의 목표와 뜻에 따라 살아가야 하는 것처럼 자치경찰제도 국가가 아닌 지방정부와 도민이 함께 지역의 안전을 책임지는 제도다”며 “마약, 도박 등 유혹에 빠지지 말고 내 인생은 내가 책임진다는 자세를 갖고 자신의 꿈을 펼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자치경찰위원회와 경북경찰청에서는 이달 13일~내년 2월 23일까지 청소년의 일탈·비행 노출이 높은 수능·동계방학 기간 동안 유해환경을 점검하고 청소년 비행 예방을 위해 선제적으로 선도·보호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황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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