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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북, 2024년 지적재조사 순풍 예고

황원식 기자 입력 2023.11.27 15:38 수정 2023.11.27 15:49

‘23년보다 사업 규모 확대
내년 사업 국비 41억 확보

경북도가 2024년 국고보조금 41억원 을 확보해 22개 시·군 71개 지구(19,725필지)에 대해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다.

이는 2023년 본예산 기준 39억 원(19,424필지) 보다 사업 규모가 확대 되었으며, 중앙부처 예산이 약 20% 정도 감소된 사정을 고려하면 큰 성과라 할 수 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1910년대 작성․등록된 종이 기반의 지적공부를 국제표준의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고, 토지의 실제 토지이용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문제점을 파악해 현실 경계 위주로 새로이 지적 경계를 설정하는 사업이다.

경북도는 2012년 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 시행 이후 2023년까지 총 432개 사업지구(119,460필지)를 지정해 314개 지구(80,154필지)에 대한 사업을 완료하고, 118개 지구는 재조사측량 및 경계협의 중에 있다.

경북도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2024년 지적재조사사업 대상인 71개 지구(19,725필지)에 대한 실시계획 수립 및 기준점 측량을 연내 완료하고, 2024년 3월 중 제1차 지적재조사 지구 지정을 하는 등 신속한 추진을 계획하고 있다.

서보영 경북 토지정보과장은 “토지 경계분쟁을 해소하고 디지털 지적 구축으로 토지의 이용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지적재조사사업에 도민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황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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