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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양

“지역명문교육 기여하고파”

이승학 기자 입력 2017.07.18 19:28 수정 2017.07.18 19:28

영양 청기면 골부리축제위, 인재육성장학금 기탁영양 청기면 골부리축제위, 인재육성장학금 기탁

영양지역 출신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과 지역의 교육경쟁력을 높이고 명문교육 환경조성에 기여하기 위한 장학금 기탁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영양 청기면 골부리 축제위원회(위원장 권종규)가 17일 영양군청을 방문해 지난 8일 성황리에 막을 내린 ‘삼굿과 함께하는 제2회 청기 골부리축제’에서 올린 수익금 100만원을 지역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과 학업에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말과 함께 영양 인재육성장학회 이사장 권영택 군수에게 장학기금을 기탁했다.올해 2회째를 맞은 청기면 골부리축제는 ‘너 나 좋아해! 나 너 좋아해! 우리 함께 하자!’라는 슬로건 아래 주민 대동판 굿, 골부리 줍기 및 삼굿 먹거리 맛보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지역 주민들과 외부 손님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구성으로 운영되어 참가자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았다. 또 이 축제가 지역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기획하고 운영하는 축제로 청기면 주민자치 단체별로 단위행사를 운영하고 주민들이 함께 참여했다는 점에서 소규모 지역축제의 성공적인 모델이 될 수 있을 거라고 기대되고 있다.영양군인재육성장학회 이사장 권영택 군수는 “청기면 골부리 축제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운영하는 축제로 주민화합을 바탕으로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는 점에서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수익금을 지역의 교육발전과 학생들의 장학사업을 위해 기탁한다는 데”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권 군수는 “지역의 교육환경 발전을 위해 모인 소중한 기탁금이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장학금 지원을 통해 학업에 열중할 수 있는데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영양=이승학 기자 aneiatif@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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