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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문화/건강

예천박물관, 기증·기탁자의 날 행사

황원식 기자 입력 2023.12.17 00:33 수정 2023.12.17 11:04

예천 문화재 재조명과
기증·기탁 문화 활성화

↑↑ 예천박물관, 기증·기탁자의 날 행사 개최<사진=예천박물관 제공>
예천박물관이 지난 14일 ‘예천박물관 2023년 기증·기탁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2023년 예천박물관에 기증·기탁 된 유물은, 의성김씨 불구당 김주의 둘째 아들인 김이해의 처 해남윤씨 분재기를 비롯해 16세기 말 홍인우가 금강산을 비롯한 관동의 명승지를 유람한 뒤 작성한  관동일록, 호족반 등 총 416점이다.

예천박물관에 따르면, 현재까지 총 58명의 기증∙기탁자가 1만 7,372점 유물을 기증했으며, 우리나라 최초 백과사전인 대동운부군옥을 비롯해 보물이 709점, 도지정 문화재가 77점이며, 2023년 의성김씨 남악종택에서 기탁한 "입학도설" 과 "맹자언해" 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될 예정이다.

또한, 예천박물관은 수장고 확충에 대해 문화체육관광부 사전평가를 통과했고, 2027년까지 총 사업비 150억 원을 투자해 지하 1층, 지상 3층 3,529.5㎡규모의 건물을 증축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학동 군수는 “기증·기탁자들의 아름다운 마음에 감사드리며 그 뜻을 영구히 보답하기 위해 예천박물관을 중심으로 소장유물의 보존처리, 연구, 전시, 교육과 문화재 지정 등의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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