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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홈런 포함‘멀티히트’

뉴스1 기자 입력 2017.07.19 17:23 수정 2017.07.19 17:23

류현진, 25일 또는 26일 등판…김현수, 병살타류현진, 25일 또는 26일 등판…김현수, 병살타

‘추추트레인’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홈런을 포함해 멀티히트로 활약했다.김현수(29·볼티모어 오리올스)는 대수비로 출전해 안타를 신고하지 못했고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최지만(26·뉴욕 양키스), 황재균(30·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은 나란히 결장했다.추신수는 19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캠든 야즈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1홈런) 1득점 1타점을 기록했다.최근 5경기에서 0.105(19타수 2안타)의 부진을 보이던 추신수는 오랜만에 멀티히트와 함께 홈런포까지 터뜨리며 반등했다. 그는 시즌 13호 홈런과 함께 44타점째를 기록했고, 타율도 0.248로 상승했다. 추신수는 경기 시작과 함께 팀에 선취점을 안겼다. 1회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1볼에서 상대 선발 딜런 번디의 2구째 90마일(약 144km)짜리 직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홈런으로 연결했다.1-6으로 뒤지던 2회 2사 만루에서는 풀카운트까지 가는 집중력을 보였지만 7구째에 2루 땅볼로 물러났다.그 사이 텍사스는 4회 바뀐 투수 오스틴 비번스-덕스가 크리스 데이비스에게 만루포까지 맞으면서 1-10까지 점수차가 벌어졌다.추신수는 5회초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우전안타로 멀티히트를 작성했지만 후속 타자 엘비스 앤드루스의 병살타로 아쉬움을 삼켰다. 8회초에는 2루 땅볼로 돌아섰다. 볼티모어 김현수는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뒤 승부가 갈린 8회초 좌익수 대수비로 경기에 나섰다.그는 8회말 1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초구를 공략해 좋은 타구를 만들었지만 2루수 정면으로 향하면서 병살타가 됐다.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0.225가 됐다.텍사스는 추신수의 선제 홈런 이후 내리 12실점하면서 1-12로 대패했다. 3연패의 텍사스는 45승48패(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가 됐고, 볼티모어는 2연승으로 44승49패(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4위)를 마크했다.오승환은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에 결장했다. 세인트루이스는 5-0으로 승리했다. 2연승을 거둔 세인트루이스는 46승47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를 유지했다. 3연패에 빠진 메츠는 41승50패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최지만은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지난 17일 보스턴 레드삭스와 더블헤더 1차전에서 2루타를 포함해 3타수 2안타 멀티히트를 작성했던 최지만은 같은날 더블헤더 2차전에 이어 18일 미네소타전, 그리고 이날까지 3경기 연속 결장했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67(15타수 4안타)이다.6-3으로 이긴 양키스는 48승44패를 기록,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를 지켰다. 미네소타는 47승46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황재균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홈 경기에 결장했다. 전날 경기서 빅리그 데뷔 첫 1루수로 선발 출전, 실책을 기록하며 3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던 황재균에게 출전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 황재균의 올 시즌 타율은 0.167.샌프란시스코는 1-1로 맞선 연장 10회말 무사 1,3루에서 터진 에두아르도 누네스의 끝내기 안타로 2-1 승리를 거뒀다. 샌프란시스코는 36승59패로 여전히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클리블랜드는 48승44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선두를 지켰다.‘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0·LA 다저스)은 오는 25일 또는 26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미네소타 트윈스와 홈 경기에 등판한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19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원정 경기에 앞서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류현진은 25일 또는 26일 등판할 것”이라고 말했다.류현진은 지난달 29일 LA 에인절스전에서 안드렐톤 시몬스의 타구에 왼발을 맞았다. 검사 결과 큰 이상은 없었지만 통증이 남아 결국 지난 5일 열흘짜리 부상자명단(DL)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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