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에서 작년 연말 공사장 추락사고로 인한 사망사고가 잇따랐다.
경주 외동읍 한 공사장에서 지난 29일 오후 2시 경, 태양광 패널 교체 작업을 하던 50대 남성 근로자 A씨가 20m 높이에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한편 A씨는 공장 지붕에서 패널 교체작업을 하다 패널이 내려앉으며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같은 날 오후 4시 18분 경에는, 울진 평해읍 철도 변전소 공사장에서 40대 남성 근로자 B씨가 10m 높이에서 작업 중 추락했다.
이 사고로 B씨는 머리에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역시 숨졌다.
경찰은 추락 원인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